서구가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업의 추진과 관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폴란드-터키’를 방문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서구는 구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 콘텐츠를 개발하고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창업지원 사업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모색하기 위해 도시재생 성공사례 지역을 방문한다.

구는 폴란드 ‘프라가(Praga)’의 도시재생 프로젝트현장과 우수 공공건축물을 방문해 도시재생사업의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폐건물 등을 재활용해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 센터도 방문해 청년 창업지원 사업 추진방향에 참고할 계획이다.

이어 터키 ‘발랏(Balat)’지구를 방문해 예술인과 시민 중심으로 추진된 자발적 도시재생 연계사례를 검토하고, 재래 수산시장 환경개선 사업으로 이스탄불의 대표적인 문화상품으로 변모한 ‘베식타스 수산시장’ 등도 방문해 도시재생의 국제 흐름을 파악할 예정이다.

서구는 현재 원도심 발전의 큰 축이 될 ‘50년 돌아온, 사람의길’ ‘서구 석남동 상생마을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가재울마을 도시재생사업’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구는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해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게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이재현 구청장을 단장으로 구와 무역협회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상담회를 지원하고, 무역사절단과 함께 현지 상공회의소, KOTRA 현지무역관 및 각국 투자청 등을 방문해 관내기업들의 현지 성공전략도 논의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독창적이며 효율적인 지원시책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구민 모두가 잘사는 서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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