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14일 홈플러스 청라점에서 국민참여 화재대피훈련 및 지휘관 임무 숙달 훈련 등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차량 9대와 소방대원 29명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대형마트 특성상 재난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관계자들의 신속한 대피 유도와 소방대원들의 진압활동을 위해 주요 소방시설 위치를 파악하는 등 적절한 임무와 역할 수행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난현장 깆급구조 지휘에 관한 규정 및 세부지침 임무 숙지·적용 ▲자위소방대 소화, 통보, 피난 등 초기대처능력 배양 등이다.

전재인 서부소방서 현장지휘팀장은 “대형마트는 연기가 가득 차게 되면 미로와 같이 대피로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아 초기에 신속한 대피과정이 중요하다”며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즉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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