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10일 수도권매립지 임시 대체도로 가설교량을 조기 개통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7월 수도권매립지 임시 대체도로 가설교량 정밀안전진단 중 교량의 중대결함으로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도로를 개통한 바 있다.

아울러 문제가 발생한 교량 가로보 등에 대한 보수·보강과 안전사고 우려 부분에 대한 확인 및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구는 우회도로 이용에 따른 구민의 불편을 조기 해소하기 위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애초 준공일(5월 20일)보다 10여 일 앞서 조기개통(5월 10일 07:00)을 이끌어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자체점검 과정에서 중대한 결함을 발견하고 구민안전을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한 뒤 가설교량에 대한 보수보강을 통해 안전을 도모했다”며 “우회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 개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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