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회기 약 18억원 실적 발표....우수 회원 표창

국제라이온스협회 인천(354-F)지구 '제37회 지구연차대회'가 지난 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기남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인천지구는 박남춘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안병배 인천시의회 부의장 등 주요 외빈과 안두훈 국제이사, 김태영 전국제이사, 강춘모 354복합지구 의장, 각 지구총재, 당선총재, 당선1·2부총재, 인천지구 전 총재 등 라이온 지도자 및 회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및 제38대 총재·지구 제1부총재 취임식·감사 선출 보고식을 가졌다.

대회사에서 김 총재는 금회기 인천지구가 '초심에서 봉사하자’라는 주제 하에 라이온스 위상과 소속감을 제고하고 '감동을 주는 봉사'를 캐치프레이즈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575건 총 17억7,736만여 원의 봉사실적을 기록했으며, 신생클럽 창립과 100% MJF클럽 달성, 그리고 U$285,000의 LCIF기금을 모금 및 기탁하며 여느 회기 못지않은 알찬 봉사 실적을 수확했음을 보고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라이온스가 불우이웃돕기, 장학사업, 사회공익사업 등 활발한 복지 활동을 지속해온 것은 한국라이온스협회가 전 세계 내 상위권 회원국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기반이 된바, 인천시도 사회적 약자의 복지와 권익향상을 위해 라이온스와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은 "라이온 여러분들이 마을의 교사가 돼 아이들에게 있어 나눔의 행복과 삶의 역량이 길러질 수 있게끔 참된 교육을 함께 견인해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안두훈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이사는 "회원 10만 시대를 열기 위해 인천지구 산하 클럽의 회장 및 회원 여러분들께서도 새로운 봉사의 패러다임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연차대회에서 이승구 선거관리위원장이 2019-2020 당선총재, 당선 지구제1부총재 선출을 위한 대의원 총회 결과를 발표했으며, 김진영 총재는 차기 총재에 이윤상 라이온, 차기 지구제1부총재에 남상기 라이온이 각각 당선됐음을 선포했다.

이윤상 당선총재는 "봉사에 사랑을 더하고, 섬김의 리더십으로 클럽의 활성화를 기하고 인천지구를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지구로 발전시키겠다"며 "각 지역과 클럽 간 친목교류 강화, 신 지구회관 건립 및 적극적인 행사 참여유도, 비효율적 제도 개혁 및 부실클럽 활성화와 여성인재 양성 도모 등 다각적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일 년간 자체 봉사실적 집계 결과로 인천돌고래L.C가 종합 최우수 클럽 대상을, 제3지역이 종합 최우수 지역 대상을 수상했으며, 봉사부분 유공라이온에 대한 각종시상이 이와 함께 진행됐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