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은 관내 11~13세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2019년 청소년자연과학우주캠프 ‘별자리캠프’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주시에 위치한 송암스페이스센터(천문과학 전문센터)와 필룩스 조명박물관에서 진행됐다.

‘별자리캠프’는 청소년들이 천문과학 분야에 흥미와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평소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은 ▲천체관측 ▲태양흑점 관찰 ▲망원경 조작 ▲플라네타륨(돔 형태의 스크린으로 우주에 관련한 영상을 보는 기구) 관람 등의 활동을 하고, 조명박물관에서 빛과 과학의 원리를 체험하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직접 망원경도 조작해보고 태양도 관측하면서 천문과학에 대해 많이 배우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천문과학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과학을 실질적으로 체험하며 탐구정신을 함양시킬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들을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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