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골프협회(회장 김장성)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송도 오렌지듄스GC에서 '인천광역시교육감기 학생 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인천지역 학생골프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199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3회째를 맞았다.

특히 2020년도 국가대표 2차 배점 부여 및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2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의미를 더했다.

총 68명의 초중고 학생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초등부에서는 남자부에서 최신우(송원초 6) 선수가 136타, 여자부에서는 박세령(도담초 6) 선수가 14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에서는 남자부 유예브게니(영종중 3) 선수가 145타, 여자부 김규빈(검단중 1) 선수가 139타로 1위에 올랐다.

고등부에서는 이정원(제물포고부설방송통신고 2) 선수와 정미리(인천여고부설방송통신고 2) 선수가 각각 135타로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김장성 인천골프협회장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선수와 경기위원들을 격려하며 선수들에게 “열심히 노력해 한국 골프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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