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구청장 이재현)는 2일 서구문화회관에서 내빈과 단체원 및 구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화폐 ‘서로e음’ 발행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해, 지난 1일 본격적으로 발행돼 사용이 시작된, 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의 조기정착을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서로e음 소개, 공동협약, 발행 선포식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능내초등학교의 오케스트라와 해원스타 방송댄스 공연이 있었다.

선포식에 앞서 전통시장 5개 상인회장 등 30개 단체가 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행사 참석자와 지역화폐 민관운영위원회 및 명예홍보대사들이 무대와 좌석을 하나로 연결해 “서구 경제 살리자, 구민과 소상공인 서로e음 하나되자”라는 구호를 외쳤다.

식후행사로는 시범신청기간 중 서로e음 카드를 신청 및 등록한 대상자 중 1등 1명과 2등 5명에게 서로e음 경품을 증정했으며, 연주단 크라제의 팝페라 공연과 퀴즈이벤트 및 기념촬영이 있었다.

한편, 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은 모바일앱과 선불카드가 결합해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가능하고 다양한 큰 혜택이 있다.

전국 최고수준의 10% 사용자 캐시백, 30% 소득공제(전통시장 40%), 6천만 원 사용자 경품, 0.5% 가맹점 카드수수료지원 등이다. 무엇보다 구민과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집중돼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를 강화하고 구민과 소상공인을 하나로 이어 서구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 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을 발행했다"며 “서구는 민과 관이 하나가 돼 ‘서로e음’의 조기정착과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구 지역화폐는 경제적 측면에서 ‘전국 최고의 10% 캐시백’, 가치적 측면에서 동기부여, 즉 ‘소비하면서 소상공인을 생각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것”이라며 “선불충전식 카드로 계획적인 소비를 통해 건전한 신용사회를 만들고, 서구 경제를 살려 구민과 소상공인이 하나 되는 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에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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