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구민이 주인 되는 마을방송국 설립을 위해 주민마을방송팀 육성과 함께 본격적인 마을 콘텐츠 송출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오는 9월 마을방송 홈페이지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홈페이지와 연수구인터넷방송국, 유튜브, 지역케이블방송 등과 연계해 본격적인 콘텐츠 송출을 시작한다.

콘텐츠 확보 차원에서 최근 선정된 10개 주민 마을방송팀을 대상으로 제작 과정과 미디어커뮤니티 교육 등을 실시하고 구가 직접 60~70편의 ‘연수스토리’를 제작해 구민과의 소통 채널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주민들의 생활밀착형 소식 발굴을 위해서도 지난 3월 30명의 연수리포터를 선정했고 선정된 인원은 2021년 3월까지 콘텐츠 송출을 위한 제작과 멘토링 등 교육컨설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연수구 마을미디어 육성 조례‘ 제정과 함께 지난 2월 조직개편을 통해 전문인력과 함께 자치행정국 마을자치과 산하에 마을방송팀을 신설하고 마을미디어 육성 업무를 진행 중이다. 

주요업무는 이야기로 열리는 세상 ’연수스토리‘ 등 마을방송 콘텐츠의 자체 제작과 주민 미디어 소통을 위한 주민 마을방송팀 운영, 연수리포터 지원 등 마을미디어 활성화관련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통해 주민이 구정에 직접 참여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현하고 주민들의 자율적인 공동체 구성과 운영으로 새로운 소통 채널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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