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에서 운영하고 있는 남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최근 ‘토요일엔 즐겨찾기_해피지구촌’행사를 진행했다.
‘토요일엔 즐겨찾기’는 남동구 지역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와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하는 청소년의 상시적인 축제다. 문화적 감성과 창의성 등 다양한 역량을 개발하도록 프로그램 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선 ‘해피지구촌(다문화 체험)’테마로 남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페루, 몽골, 필리핀, 베트남 등 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각 나라의 전통 악기, 놀이체험(페루-전통악기 만들기, 몽골-전통 활체험, 필리핀-전통 가면 만들기, 베트남- 전통 모자 만들기)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 시기에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했던 한 청소년은 “그냥 단순한 전시나 홍보가 아니라 각 나라의 문화를 접할 수 있어서 흥미롭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 참여 대상을 더욱 확대해 남동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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