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서장 윤인수)는 26일 3층 해태관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해온 공직생활을 뒤로하고 동료들과의 석별의 정을 나누기 위한 엄태권 예방안전과장의 정년 퇴임식을 했다고 전했다.
이날 엄태권 과장의 가족과 소방대원들, 의용소방대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고, 모두가 엄태권 과장의 재직기간 기여한 공적을 기리고자 마음을 모아 공로패와 꽃다발을 전하고 석별의 정을 나눴다.
엄태권 예방안전과장은 지난 1985년 10월 4일자로 임용돼 인천소방에서 34여년 동안 근무했으며, 재직 중에는 크고 작은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 현장에 출동해 국민의 소중한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는 등 뜨거운 열정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은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됐다.
엄태권 과장은 “34년이라는 긴 시간 국민과 가족을 위해 일 할수 있었어서 행복했고 자랑스러웠다”며 “그 긴 시간동안 곁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던 동료들과 후배들, 가족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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