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4월 2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부평구청 어울림 마당에서 ‘제62회 부평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나눔장터는 부평구가 주최하고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가 주관하며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뜻 깊은 자리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잡화, 아동용품 등의 중고물품과 수공예품을 교환?판매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또 행사장 주변에서는 도예토 공예, 패션 페인팅, 채소 모종 심기, 리폼체험 등 체험마당이 열려 참가자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그밖에 ▲건강한 먹거리 식생활교육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재활용 촉진을 위한 폐휴대폰, 폐건전지, 우유팩 교환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단체 및 개인 140팀이 참여해 물품을 교환하고 판매했으며, 지역주민 800여명이 방문해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구는 판매자들에게 판매 수익금의 10%를 자율적으로 기부받고 모금액은 연말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며, 나눔장터는 올해 5월, 6월, 9월, 10월 셋째 주 토요일에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