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김포시청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17일,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포시 자살률 감소를 위한 생명사랑 자살예방 협약식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포시와 경찰, 소방, 교육지원청, 의사회, 종교 3단체가 참석 김포시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2018년 리투아니아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이 공식화되면서 한국은 최근년도 통계기준 자살률 2위(25.8명)를 기록하고 있으나, 1위 리투아니아(26.7명)와 매우 근소한 차이(0.9명)를 보이고 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 자살률 평균(12.0명)의 2배를 상회하며 여전히 최 상위권을 유지 특히 60대 이상 노년층의 자살률은 최고치를 기록하고 심각한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김포시의 경우도 그간 타 시・군에 비해 낮은 자살률을 유지해 왔으나, 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그에 따른 환경의 변화 등 여러 요인으로 정신질환에 취약한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전년 대비 자살률 또한 증가해 기관 및 단체 간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농약안전보관함 관리자, 응급실 운영 종합병원 관계자, 경찰, 소방, 맞춤형복지팀 등 자살률 감소를 위해 현장의 힘을 보여줄 실무진도 참여 김포시의 자살률 감소를 위한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한 마음으로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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