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워크숍서 투자유치협의체 구성 논의

인천시는 지난 12일 연수구 소재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관내 투자유치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도시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투자유치 유관기관과 2018년 11월 시와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맺은 한진중공업(주) 그리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시 투자유치 담당부서에서 담당 간부와 실무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유관기관 워크숍’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외부 투자유치 전문가를 초빙하여 ‘외국인 투자유치’에 대한 강의를 청취했다.

이어 열린 ‘(가칭) 인천지역 투자유치협의체’구성을 위한 회의에서는 투자유치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이라는 당면목표 달성을 위해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시의 설명과 함께 유관기관과 기업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협의체 명칭 선호도 조사 결과 발표로 진행됐다.

선호도 조사결과 선정된 '더블유아이아이(We Invest in Incheon)'는 향후 투자유치 협의체의 공식명칭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이번에 구성된 협의체는 유관기관 간 유대강화와 투자유치 프로젝트별 실무태스크포스팀 운영, 투자관련 규제개선과 당면현안 및 문제점 등을 공동 해결해 나가는 역할을 수행하며,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을 중심으로 각 유관기관의 투자유치 부서장으로 구성하여 운영된다. 

김기학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투자유치 협의체 구성과 함께 연간 1회 이상의 워크숍을 포함한 3~4회 이상의 협의회를 개최하여 투자유치 역량강화 및 기관 간 유대강화를 통한 투자유치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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