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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산업단지 조성 본격화…국토부 입지심의 통과1881억원 투입 2023년 산단 준공 목표
  • 윤현민/송정훈 기자
  • 승인 2019.04.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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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로 선정된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예정지 인근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14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계양구 병방동 일원 24만3천294㎡ 규모 신규 산업단지 지정계획이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거쳐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통보받은 시는 정식 공문이 도착하는 대로 산업단지 지정 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이어 사업시행자인 인천시 계양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계획 승인 신청을 하는 등 산단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본격 추진하게 된다.

계양구는 먼저 사업비 1천881억원가량을 투입해 사업대상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보상, 단지 조성공사, 분양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3년까지 산단을 준공한다는 목표다.

구는 산단에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첨단산업 분야 기업을 유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또 청년들의 창업공간이나 중소기업을 위한 연구개발(R&D) 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스마트산업단지 사업을 구와 공동 시행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단에 스마트 기술 등을 적용한 효율적인 운영 방식을 도입하기 위한 용역도 진행 중이다.

구는 이 같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맞춰 산단의 명칭을 '계양스마트산업단지'로 정했다. 그러나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산업단지와 비슷해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명칭 변경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계양구 관계자는 "폐수나 유해물질이 나오는 공장은 산단에 입주하지 못하도록 해 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국토부 의견에 따라 명칭을 어떻게 정할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양구 병방동 일원에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계양테크노밸리에서 서운일반산업단지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산업벨트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계양구 귤현·동양·박촌·병방동 일원에 3.35㎢ 규모로 조성되는 계양테크노밸리(계양신도시)는 가용 용지의 절반에 해당하는 90만㎡ 규모 부지가 산업단지 등이 들어설 수 있는 자족시설 부지다.

계양산업단지 바로 옆 계양구 서운동 52만3천35㎡ 규모 서운산단은 이미 100% 분양을 완료하고 입주가 이뤄지고 있다.

윤현민/송정훈 기자  webmaster@incheon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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