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비전·전략 공유하고 당원 역량 강화 위한 교육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위원장(인천 서구갑 지역위원회, 전 국회사무총장)은 지난 10일 인천 서구문화회관에서 지역위원회 당원들을 대상으로 당원 교육을 실시했다.

서구갑 지역위원회는 교육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인 ‘평화는 경제다’라는 주제로, 당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당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강연형대로 진행돼 김교흥 위원장 ▲4월 11일 한미정상회담 ▲남북경협에 따른 경제효과 ▲4.3 보궐선거 득표율의 의미, 서종국 교수 ▲도시재생과 주민참여, 오윤석 작가 ▲영국 내셔널트러스트 여행담 공유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을 이해하고, 원도심을 중심으로 하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자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김교흥 위원장은 “남북관계의 발전은 북-미 관계의 부수적인 효과가 아니며,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어야 본격적인 경제협력이 이뤄지고, 우리 민족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다”며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11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은 한국과 미국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불과 얼마 전까지 북한의 도발에 긴장하던 때를 돌이켜 보면, 지금 평화 분위기는 결코 과소평가될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에 따라 서구에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을 고려, 서종국 교수(인천대학교 도시행정학과)를 초청해 ‘도시재생과 주민참여’를 주제로 그 의미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윤석 작가(영국,느리게 걷다)의 저서 ‘영국, 느리게 걷다’의 사진을 보며 영국 내셔널트러스트를 돌아보는 여행을 통해 느낀 자연자산, 문화유산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했다.

이날 당원교육에는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 지역 소속 임동주·김종인 시의원, 송춘규 의장, 정영신·한승일·정인갑·김동익 구의원을 비롯해 약 200여 명의 당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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