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과 당정협의회를 갖고 2019년도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펼쳤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부평구 간부공무원과 함께 지난 8일에는 부평 지역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위원장 등 소속 시?구의원, 당직자 등 21명이 참석했고, 9일에는 자유한국당 정유섭 국회의원 등 구의원, 당직자 등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평구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부평의 발전을 위해 구의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미군부대 오수정화조 부지 조기반환과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원활한 국비 지원을 위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 ▲구 경찰종합학교 부지 도로개설 ▲노인문화센터?체육센터 건립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및 기업지원시설 유치를 위해 협조를 요청했으며 ▲미군부대 반환 부지를 포함한 군부대 이전 부지 활용 ▲군부대 이전에 따른 지역 민원 해결 방안 ▲삼산동 특고압 전자파 주민피해 해결방안 등의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날 지역 현안 해결 협조와 내년도 사업에 대한 국?시비 지원을 요청하면서 “구민의 삶이 윤택해지는 좀 더 나은 부평을 만들기 위해서는 당정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오늘 회의를 계기로 당정이 발전적 관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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