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장 이재현)는 급변하는 서구 복지환경변화에 따른 선제대응 및 복지서비스 현장에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위한 ‘인천서구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서구는 지난해 11월 인천서구복지재단 설립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서구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은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충권 교수)이 맡고 있으며 서구는 지난 3일 구청장, 구의원, 복지전문가, 시설관리공단, 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서구복지재단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서구복지환경 ▲복지재단의 역할 및 기능 ▲주민 및 전문가 집단의 설문조사 결과 ▲복지재단의 비전과 미션에 관한 용역 결과를 발표 후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구는 오는 10일 서구청 지하대회의실에서 서구복지재단 설립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구민과 복지시설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복지재단은 서구 전체 예산의 약 50%를 차지하는 복지예산의 효율적 관리, 복지서비스 지원 현장에서의 컨트롤타워 역할, 복지정책부서와 복지현장의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해 복지기능을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데 그 역할이 있다”며 “이를 통해 구민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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