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보건소(소장 김권철)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동구 지역아동센터 7개소의 저소득층 아동 150여명을 대상으로‘건강과일바구니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국민영양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과일과 채소의 접근성이 낮은 저소득층 아동에게 비타민과 영양이 풍부한 신선한 과일간식을 제공함으로써 제철 과일의 섭취를 돕고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여 비만예방 및 성인기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구는 아동들에게 주2회, 2~3가지 종류의 신선한 제철과일로 구성된 과일도시락을 지역아동센터로 직접 배송하며, 이와 함께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와 연계해 월 1회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전후 아동의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체계측 및 체지방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아동기의 균형 잡힌 영양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은 일생의 건강을 좌우하기에 매우 중요하다”며 “아동에게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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