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30일까지 삼산고등학교 느티나무 갤러리에서 초대전 개막

@송정훈

‘번개사생으로 봄에서 봄을 맞는 작가들’ 24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는 전국 각지에서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들이 각지를 누비며 사생으로 얻은 작품을 한자리 전시함으로써 개인은 물론 특색있는 지역문화의 교류와 소통으로 시대 교감을 만날 수 있다.

작가들이 봄을 맞이하기 위해 불쑥 화구를 챙겨 마음 가는 대로 사생한 붓끝에서 예고 없는 감흥과 설램으로  저마다의 눈과 가슴으로 느끼고 맞이한 봄에 이미지를 캔버스에 자유롭게 풀어놓은 봄을 느끼고 만날 수 있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전시됐다.

특히 어떤 단체나 협회에 소속되지 않아 어디에도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의지와 표현을 사생에 담아 그림과 미술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고 보는 즐거움이 작품마다 담겨있다.

@송정훈

참여작가 : 고제민, 김응조, 박미경, 박희선, 서정미, 신은섭, 오병진, 유승희, 유재민, 윤석범,   윤필영, 이귀련, 이기선, 이성덕, 이승희, 이정열, 이창구, 이철희, 임원빈, 장경애, 정운자, 조규창, 한윤기, 홍화선(이상 가나다순)

삼산고등학교 김현목 교장은 축사를 통해 “새봄을 맞아 좋은 작품을 학생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학생. 학부모뿐만 아니 일반 시민들도 전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인천 삼산고등학교 느티나무 갤러리에서 한 달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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