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코팅·필름, 첨단표면처리, 화학·연구장비 등 대한민국 화학제조산업대전인 '코리아 케미칼위크'가 27~2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인천관광공사는 송도 컨벤시아에서 메쎄이상과 공동 주최로 국제코팅접착필름산업대전, 첨단표면처리·도장산업전, 국제화학·바이오장비 분석기기전을 동시에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기업 포함 일본, 대만, 중국, 러시아 등 약 270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국내 중소 제조기업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판로개척 및 비즈니스 기회 창출, 해외시장 진출 및 다양한 교류의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전문세미나와 컨퍼런스도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기능성 초발수 코팅 기술 동향 및 응용 ▲차량용 소형 전기장치부품에 적용되는 폴리우레탄 접착제 ▲화학소재 4.0시대를 위한 Virtual Platform ▲화학물질등록평가법 주요 개정내용 ▲화학물질관리법 내용 등을 주제로 열린다.

또 재료연구소와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한국표면공학회 등이 공동 주관하는 '표면처리 기술교류회'도 열린다. 다양한 전문가들이 4차 산업 혁명과 최신 표면처리 기술 동향을 주제로 이루어지는 이번 표면처리 기술교류회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전문 기술을 접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정재균 인천관광공사 팀장은 “이번 전시회가 다양한 산업에서의 수요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및 수출 판로개척의 기회가 적은 국내 중소 제조 기업들에게 비즈니스 교류의 수단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유관산업의 전문 전시회를 꾸준히 확대 개최해 인천 특화 전시회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화학전시회로 육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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