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1519억 투자

 

첫 국가 기념일 '섬의 날'(8월8일)다채로운 행사 준비
행안부,  도서종합개발 시행계획 추진

정부가 올해 섬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1500억여 원을 투입한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2018~2027년)'의 2019년도 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서종합개발계획은 도서개발 촉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장기 사업계획이다.

지난해 확정된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은 모두 1256개 사업 1조5132억원(국비 1조3115억원·지방비 2017억원) 규모다. 이 중 올해에만 297개 사업 1519억원(국비 1306억원·지방비 213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사업 부문별로는 ▲소득증대·일자리(134개 464억원) ▲복지·문화·의료·교육(11개 43억원) ▲교통 개선(9개 170억원) ▲관광활성화(45개 308억원) ▲주민 정주여건 개선(93개 494억원)
▲마을환경개선 패키지(5개 41억원)이다.

행안부는 섬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맞이하는 국가 기념일인 '섬의 날(8월8일)'에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육지와 단절된 지리적 특수성과 낙후된 생활 환경으로 인한 피해를 감수해 온 섬 주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맞춤형 투자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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