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문화도시 2019 인천’사업의 주요 문화행사로 선정되어 규모와 공연 내용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

인천시립무용단이 올해로 11회를 맞는 춤 축제 ‘춤추는 도시 인천’과 함께할 출연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인천의 5월을 춤으로 가득 채울 인천시립무용단의 ‘춤추는 도시 인천’은 명실상부 인천을 대표하는 춤 축제로, 초등학생들의 깜찍한 공연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용단체들의 대표작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예술제이다.
특히 올해 ‘춤추는 도시 인천’은 한·중·일 3국의 문화 교류와 상호이해를 위해 추진되는 ‘동아시아문화도시 2019 인천’사업의 주요 문화행사로 선정되어 규모와 공연 내용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시아문화도시 2019 인천’의 문화적 역량을 마음껏 드러낼 이번 ‘춤추는 도시 인천’에서는 세 개 분야에서 함께할 출연자를 공모한다.

먼저 ‘춤추는 도시 인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영솔로이스트>의 출연자를 모집한다. <영솔로이스트>는 미래의 솔리스트로 자라날 학생들의 빛나는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공연으로 5월 2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작년 한 해 전국 규모의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수상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인천시립무용단 홈페이지에서 공모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춤추는 도시 인천’의 시그니처 공연으로 자리 잡은 <릴레이댄스>도 출연팀을 모집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릴레이댄스>는 제목 그대로 다양한 무용단체들의 공연이 연이어 펼쳐지는 시간이다. ‘열린 무대, 함께하는 공연’을 지향하는 축제의 성격을 가장 잘 드러내는 공연이기도 하다. 야외공연장 무대에 올릴 수 있는 5분 내외의 작품을 보유한 단체들이 참가 가능하다. 참가단체 소개, 작품명, 작품내용, 작품사진 등을 포함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팀은 6월 1일(토) 오후 7시 무대에 설 예정이며, 소정의 출연료도 지급된다.

마지막으로 6월 1일 오후 6시 50분에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는 단체 프로그램인 플래시몹 <Move Nanani>의 출연팀도 모집한다. <Move Nanani>는 불시에 진행되는 게릴라성 플래시몹으로 릴레이댄스 참가자와 관객, 행인 등이 함께 어울리며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남겨주는 프로그램이다. 역시 이메일로 응모할 수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 신청하여 선정된 개인 및 단체는 인천시립무용단에서 직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시립무용단은 “공연관람도 즐겁지만 함께 참여했을 때 더욱 즐거운 것이 축제의 묘미”라며 “베테랑들과 함께 할 뉴페이스들의 신선한 춤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집신청은 3월 30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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