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15일 ‘2019년도 계양구 교육발전위원회’를 개최하여 교육발전 방향 토론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교육경비 보조 사업을 심의 확정했다.  

교육발전위원회는 교육 전문가, 학교 선생님, 학부모 등 교육 관계자가 함께 구의 교육 지원 방향을 논의하고 교육계의 의견을 수렴하며 계양구의 교육여건 개선과 발전을 위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에서는 구에서 학교로 지원하는 15억5천만 원 중 학교 정규수업을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게 진행하기 위해 지원하는 ‘지역연계 창의공감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국제교류 지원 등 공모사업에 5억여 원을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프로그램, 교육용 컴퓨터 등 기자재 개선, 교육 공간 개선 등 학교에서 요청한 사업에 10억여 원을 지원할 것을 결정했다.

구 관계자는 구에서 중점 추진하는 역점시책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도시 완성’을 제시했다. 그리고 ‘인재양성 장학재단’을 설립하여 2022년까지 70억 원을 출연하고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재능을 지속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계양교육혁신 지구’를 운영하여 온 마을에서 함께 돌보고 교육해서 학업 뿐 아니라 미래 사회를 잘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균형있게 성장시키고 있다. 또한, 학교 급식에 44억 원, 무상교복에 2억5천만 원을 지원하고 아이들의 역량 개발을 위해 계양 영재교육원과 국제어학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서운산업단지를 비롯해 계양 테크노벨리 등 일자리 창출과 자족기능을 확충해 나가는 것과 병행해 지역의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 좋은 교육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우리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본인들의 꿈과 재능을 발전시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수 요소이므로 우리 계양구가 넉넉한 재정 여건은 아니지만 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