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서장 윤인수)는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발생 위험이 큰 3대 겨울용품 사용 시의 안전사고 예방법을 만화로 제작해 이색 홍보에 나섰다.

겨울철에 주로 사용하는 전기히터ㆍ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등을 일컬어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이라 한다. 지난해 서울 종로구의 한 고시원 화재로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참사도 전열기(불이 있는 스토브)가 착화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난방용품 안전 사용법으로는 ▲전기장판과 히터는 사용 전ㆍ후 반드시 온도조절과 전선파열 여부를 확인할 것 ▲화목보일러를 사용할 시 가연물을 2m 이상 떨어진 곳에 비치하고 보일러 주변에 소화기를 구비할 것 ▲전기열선의 경우 선이 겹치지 않게 하고 전원코드의 이상여부를 항상 확인할 것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의 올바른 사용으로 시민 모두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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