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국가어항'으로 지정, 489억원 투입
레저 전용부두, 친수시설과 주차장등 확충

인천시는 26일 인천 옹진군 진두항이 ‘국가어항’으로 새롭게 지정된다고 25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국가어항 지정 및 해제 합리화방안 연구'를 통해 신규 어항 지정기준을 마련하고 시와 협의를 거쳐 진두항 국가어항 신규 지정을 결정했다.

시는 진두항이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3년간 489억원을 투입해 부족한 접안시설 등 확충과 어선의 접·이안 이용 및 안전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시는 진두항을 레저 전용부두, 친수시설과 주차장 등을 조성해 해양 관광 거점어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어업인들이 이용하는 어선 부두와 관광객 이용 공간도 분리해 어업인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조업 활동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진두항의 국가어항 신규 지정으로 지역 수산업 거점이자 관광 중심지로 육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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