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문화원(원장 조복순)은 2019년도 제19차 정기총회를 20일 오후 7시 연수구 연수동 소재 ‘이학갈비’ 2연회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연수문화원 임원과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연수문화원의 2018년도 사업에 대해서 되짚어 보고, 2019년도 사업방향에 대해서 논의를 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정기총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의안심의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 개회식에서는 원장 인사와 축사 등이 있었으며, 특히 그동안 연수문화원과 연수구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공헌한 임원진에게는 공로장을, 문화학교에서 15년 동안 강의하신 강사에게는 공로패, 지역 생활문화 발전에 기여한 동아리 회장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공적을 치하했다.

2부 의안심의에서는 총회 의안에 대해 연수문화원 임원진과 회원들의 자유로운 토론과 질문 및 답변이 이루어졌고, 연수문화원 2018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과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에 대해서 승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복순 원장은 “지난 해 연수문화원은 새로운 원사로 이전하여 다방면으로 문화사업을 펼치며 원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면서 “2019년도에도 연수문화원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강좌와 사업들을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총회를 마무리 지었다.

연수문화원은 지난 2001년 10월 22일 개원하여 지난 18년 동안 연수구의 향토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치는 등 지역문화진흥의 구심체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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