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지난 20일 2층 서장실에서 화재안전특별조사 2기 시민조사참여단 위촉식을 가졌다.

시민조사참여단은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이후 건축물을 화재안전특별 조사에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도입된 제도다.

이번에 선발된 2기 시민조사참여단은 서구민 3명으로 구성돼 올해 6월까지 시민의 눈높이로 참여한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조사활동을 관찰, 분석해 문제점 및 미흡한 점 등 개선 의견 제출 ▲지역 화재안전 홍보활동 등 민·관 소통의 창구 역할 ▲안전관리 실태 확인 및 국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의견·아이디어 제시 등이 있다.

김문원 서부소방서장은 “시민의 눈으로 개선해야 할 점과 필요한 의견들을 모아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안전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