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산림 내 취사행위자를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산림이나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현재 산불감시원 등 50여 명을 산불취약지역 16개소 및 등산로 곳곳에 투입하여 연간 500여만 명이 찾는 계양산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계양산 정상 헬기장에서 취사행위를 한 등산객을 적발하여 과태료를 부과 조치했다.

계양구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산림 내에서 취사, 흡연 및 산림인접지 논밭두렁 태우기와 쓰레기 소각 등 불법행위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 조치할 계획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산불은 봄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산불의 절반 이상은 입산자 실화가 원인이므로, 등산이용객 스스로가 산림보호를 위한 지킴이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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