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에 새벽부터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19일 수도권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인천 지역은 부평 1cm, 계양 1.1cm 백령 3.7cm 등의 눈이 쌓였다.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강화를 제외한 인천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으로 인해 출근길은 평소보다 교통 정체가 심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격었다.  

인천기상대 관계자는 “이날 내리는 눈은 오후 3시 이후에 그칠 것”이라며 “눈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는 강설에 대비해 시 도로과 및 시·군·부 제설부서 인력 등 총 940명을 동원,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장비 차량 190대를 투입해 염화칼슘 653t를 도로에 뿌리는 등 긴급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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