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오는 19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안전사고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3년동안 일 평균 화재 발생 건수가 5.3건에 비해 정월 대보름 기간 6.2건으로 발생건수가 다소 높으며 그 이유로 풍등날리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화기를 취급하는 행사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어 이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행사장에 화재예방순찰을 강화하고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취약요인을 사전 제거해 화재 안전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많은 시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장에 대해서 미리 풍등날리기 가이드를 배부할 수 있도록 내용을 전파했으며, 소방차 전진 배치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구급차의 신속한 출동태세도 준비했다.

김문원 서부소방서장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풍등날리기 등 화재 위험이 있는 행사 시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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