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시 관련부서 및 군·구와 함께 관내 재난안전시설물 전반에 대해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지자체·민간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해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재난대비 활동이다.

올해 점검 대상시설은 7개 분야 5479개소이이며 공공분야 직원, 안전관련 전문가·단체가 합동으로 시설·소방·전기·가스 등 점검분야별로 효율적인 점검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대학교수 및 협회 전문가 등 136명으로 자체 구성한 ‘안전전문 기동점검단'을 편성했으며 군·구의 안전진단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은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위험요인 및 안전관리 실태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진단결과에 따라 보수 및 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참여하는 대진단 운영을 통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위험요인을 파악,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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