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인천소방본부 자유게시판에 송도소방서 119구조대원에 대한 감사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감사의 글을 받은 화제의 주인공은 구조대원으로 활동 중인 김문기, 유형우 소방장과 김태근 소방교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1월 31일 19시 송도동 그린애비뉴아파트에서 10층에 승강기가 갑자기 멈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이들 대원은 마스터키를 활용하여 신속하게 요구조자 1명을 구조한 것.

게시판에 감사의 글을 올린 김모씨는“딸아이가 10층 엘리베이터에 갇혀있는 상황이였는데 1초라도 빨리 구조를 위해 망설임없이 출동한 대원들 모든분이 계단으로 뛰어올라오는걸 보고 너무 감사하고 든든하였다”며,“당시에는 딸아이가 너무 놀라 우는 바람에 감사하다는 인사도 못 드렸는데 늦게나마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유형우 구조대원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의 뜻을 전해오니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항상 초심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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