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성공적 창업의 꿈을 실현할 열정적인 청년창업가들을 모집한다.

12일 남동구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청년창업 기획전을 개최해,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자를 선발한다.

공고일 현재 만19세~만39세 청년 예비 창업가 및 초기창업가로서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1~5명 이내 구성팀)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거주지 제한은 없으나 선발 시에는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 및 사업자 등록이 돼야 한다.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621.09㎡ 규모로 인천 남동구 선수촌공원로 5, 2층(구월테크노벨리 c동)에 위치하고 있다.

신설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독립공간(창업사무공간 10개) ▲공유공간(코워킹스페이스, 공유OA,공유주방 ▲창업공간(카페테리아, 핸드메이드 공방) ▲회의공간(세미나실, 다목적실) ▲팹랩(3D프린터, 촬영실, 영상 디지털기기) ▲기타시설(전시실, 창고, 수납공간, 탕비실 등) 등 현대화된 시설로 꾸며질 예정이다. 구는 이를 통해 청년창업가들의 성공을 적극 돕는다는 방침이다.

주요 모집 분야는 ▲기술창업분야(IT/나노 융·복합, 바이오 의약, 신재생 에너지, 전기·전자, 기계 등) ▲지식서비스분야(지식콘텐츠, 웹 기반 서비스업, IPTV, APP개발, S/W 콘텐츠 등) ▲일반창업분야(핸드메이드, 식품제조 등 일반창업 전 분야)이다. 타인의 지적재산권을 모방 및 침해한 아이템이나 사행성 및 환경오염 유발 등 반사회적 성격의 창업아이템은 참가대상에서 제외한다.

1차 서면심사에서는 사업계획과 수행능력 등을 평가해 30개 팀을 선발한 후, 2차 대면심사에선 창업가(기업)의 역량과 기술성, 사업성 등을 평가해 15개팀(입주기업 12개팀, 예비 3개팀)을 선발한다. 종합순위 4등까지는 창업자금도 지원해주는데, 대상 1개팀 1천만원, 최우수상 1개팀 500만원, 우수상 2개 팀은 각 250만원씩 차등지급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창업공간 무상제공(입주 계약일로부터 2년간 사용가능) ▲경영.마케팅 컨설팅 지원 ▲각종 기업관련 활동 홍보 지원 ▲책상, 의자, 회의용 케이블, 캐비넷, 에어컨 등 구비 ▲공용OA, 팹랩(시제품제작실), 스튜디오 등 공용이용시설 등의 각종 창업활동을 지원한다.

이강호 청장은“유동적이고 불안한 고용환경에서 높은 청년 실업률로 고통 받는 청년들을 위해 창업지원센터를 마련하게 됐다”며 “우수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으나 사업화 및 자금조달 곤란 등으로 현실화하지 못한 예비 청년 창업가를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홈페이지(www.namdong.go.kr) 새 소식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남동구청 일자리 정책과(032-453-59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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