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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12월 15일 일간지 재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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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산불예방! 나부터! 지금부터!

새해 첫날 강원 양양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20ha를 태워버렸지만 산불이 일어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도록 발생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인근 주민들에 의한 담뱃불이라고 추정하고 있으나 확실한 증거를 잡지 못하였다. 이처럼, 누군가의 부주의로 인한 행동은 참담한 결과를 낳는다.

올해 봄철 기상 전망에 따르면,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이러한 건조한 날씨는 작은 불씨에도 쉽게 불이 붙을 수 있고 등산객의 부주의로 인해 산불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0년간 전국 산불 현황을 분석해 보면 봄, 가을에는 산불이 빈발하는 시기이며 발생건수의 48%가 3~4월에 발생하고 산불 피해 면적의 62%가 이 시기에 집중되어 있다. 산불의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36%로 156건에 달하고, 소각산불은 31%로 133건에 달하였다. 또한, 연간 산불발생 일수는 2010년 평균 140일에서 2018년 평균 159일로 점차로 늘어나고 있다.

영종도 관내의 과거 산불 발생 사례를 살펴보면, 2016년 4월 청명, 한식이 지난 다음날 무의도 광명마을 임야화재로 높은 지형의 산림지역과 인접하여 산불이 발생했다. 더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것을 “우리 동네 소화기”로 화재를 막아낸 사례가 있다. 같은 달, 북도면 장봉도 한들 해수욕장 인근 야산에서 산불화재가 발생하여 대응 1단계 비상소집과 긴급 통제단 가동으로 선박, 헬기, 경찰, 의소대를 동원해 신속히 조치하였고 군청과 긴밀한 공조체제로 산불진화를 한 사례가 있다. 또한, 2018년 2월엔 설 연휴 중 발생한 화재로 북도면 신도리 지역에서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었던 사고를 초기진압으로 피해를 막은 사례도 있다.

산불 발생시 신속한 신고와 진압활동 및 지형 지물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바람을 등지고 위치선정을 잘하여 초동대응태세를 확립하는 것도 중요하다신고자는 불길에 휩싸일 경우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불이 약한 곳으로 대피하고 타버린 지역, 저지대, 탈것이 없는 지역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여야 하며 시간적 여유가 없을 경우는 불길이 지나갈 때까지 엎드려 기다려야 한다. 인명과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허가 없이 논ㆍ밭두렁을 태우거나 쓰레기를 소각하지 말아야 하며 입산 통제 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 출입을 금지하며 담배를 피우거나 꽁초를 버리는 행위, 인화성 물질 휴대를 금지해야 한다.

우리에게 휴식과 치유, 그리고 삶의 여유를 누리게 하는 소중한 산림재산은 물질로 헤아릴 수 없는 가치를 지니며, 후손에게 물려줘야할 의무가 있다. 우리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한 작은 불씨 하나가 수십 년간 키운 소중하고 아름다운 산림 자산을 한순간에 눈앞에서 사라지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한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는 바로 지금부터이다!!!

영종소방서 소방홍보팀장 윤 문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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