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려는 자 vs 빼앗으려는 자···MBC '아이템'

영화배우 주지훈(37)과 김강우(41)가 대립을 예고했다.

MBC TV 새 월화극 '아이템' 측이 7일 공개한 스틸컷 속 주지훈과 김강우는 남다른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시선을 교차하며 살벌한 눈빛과 섬뜩한 미소로 긴장감을 높였다.

'아이템'은 꼴통검사 '강곤'(주지훈)과 프로파일러 '신소영'(진세연)이 초능력 아이템을 차지하려는 인간들의 욕망에 숨겨진 음모를 파헤치는 이야기다. 김강우는 젊은 기업인이자 소시오패스 '조세황'을 연기한다.

강곤은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아이템을 가져야 하고, 조세황은 자신의 악한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아이템을 빼앗아야 한다. 아이템을 마주한 각기 다른 선택은 이들의 삶이 변하는 계기가 된다.

'아이템'은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구해줘'(2017)의 정이도 작가와 '굿바이 미스터 블랙'(2016)을 공동 연출한 김성욱 PD가 의기투합했다. '나쁜 형사' 후속으로 11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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