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300여 명 긴급 대피 소동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영화관 건물 2층 테라스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영화 관람객 등 3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6일 오후 7시11분께 인천 남동구 영화관 건물 2층 주점 테라스에서 불이 처음 시작됐다. 이 불로 화분과 카페트 등을 태우고 소방당국에 의해 5분여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21대와 60여 명의 소방 인력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영업을 중단한 2층 주점 테라스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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