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지난달 29일 백령면, 30일 대청면에서 일자리 확대를 위한 주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주민들이 일자리 참여기간 동안 느낀 점, 군정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 대화의 장에서는 주민 200여명 대상으로 한국미래정책연구원 김계원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옹진군의 효율적인 일자리 정책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인천대학교 박영규 교수의 사례분석을 통한 옹진군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듣고 지역 실정에 맞는 기반산업 분야(농업, 어업, 관광 등)의 일자리 확대 방향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수익 창출이 가능한 전략적 일자리사업에 대한 군 담당부서와 일자리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하여 향후 일자리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등 내실 있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앞으로 옹진군 일자리정책팀에서는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자원 및 인력자원을 관리하고, 향후 소형 공항과 무역항 설치 등 옹진군의 잠재적인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신규 일자리를 발굴하여 주민 주도 경제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과의 대화 행사를 통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역할이 확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우리지역에 맞는 일자리, 자생적 마을공동체 발전을 위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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