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설 연휴(2월2~6일)기간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제공한다. 설연휴기간 구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구민들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설 연휴 기간에도 구월동 길병원(권역응급의료센터)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한다. 당직 의료기관 95곳, 휴일지킴이 약국 171곳이 일자별로 문을 열고 진료와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설 연휴기간 중 문을 여는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미추홀콜센터),129(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남동구청·남동구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응급의료정보제공?앱(App)?등을?통해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가 가능하다.

또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정보, 응급처치요령 등 유용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남동구보건소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의 운영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메르스와 집단설사 등 감염병 환자 발생 및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구 보건행정과 관계자는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해 구민들이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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