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이 28일 동 현장 방문 ‘소통로드 21’을 시작했다.

동 현장 방문 소통로드 21은 이날 주안4동과 용현2동을 시작으로 오는 3월까지 미추홀구 전체 21개 동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안4동과 용현2동을 방문한 김 구청장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민선7기 구정운영 방향 및 2019년도 역점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한 뒤 지역 현장을 방문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골목과 마을의 작은 변화가 곧 나라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올해 중점 정책을 ‘주민참여 마을혁신의 해’로 정해 주민과 함께 변화하는 미추홀구를 만들 계획”이라며 “그 과정에서 발생되는 여러 문제들을 주민과 논의하고 소통하면서 풀어 가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9월부터 10월말까지 소통로드 21을 추진, 300여건의 문제점을 파악해 해당 부서에 건의 또는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단순처리 사항은 즉시 해결토록 조치하고 장기 계획과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관련 부서에서 검토한 후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분야별로는 청소 및 생활민원이 70여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건설·건축 60여건, 교통 44건, 공원·녹지 40여건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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