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논현고잔동(동장 김순철)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각종 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

동은 자생단체장 및 단체원 210명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의지를 담은 청렴 서한문을 발송했다. 또 통장을 비롯한 뜻을 같이하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역 내 환경정비 및 청탁금지법 홍보 가두행진을 실시했다.

이번에 발송한 서한문은 투명하고 깨끗한 남동구 건설을 위한 직원들의 의지와 현재 남동구 감사실에서 추진 중인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에 대한 홍보 내용을 담고 있다.

25일 진행된 청렴 가두행진에선 청탁금지법 및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홍보물 배부를 통해 청렴홍보에 힘썼다.

김순철 동장은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선 공직사회부터 청렴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서한문 발송과 캠페인이 깨끗한 공직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논현고잔동은 다음 달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미디어를 활용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2회 논현고잔동 청렴영화제’를 개최해 직원들의 직장 내 청렴문화 조성에 지속적으로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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