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최근 자율적 내부통제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연수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에서 전국 상위 5% 이내 해당하는 S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으며, 공직 감사 우수지방자치단체로도 선정됐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을 통해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오류와 비리를 예방하고 업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2014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연수구는 2013년에 시범단체로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청백-e시스템은 지방행정과 연관되는 정보시스템을 상호연계 모니터링해 비리징후를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프로그램이며, 자기진단제도는 비리 또는 행정오류의 소지가 있는 사무를 담당자가 스스로 사전 점검하는 제도다.

또 공직자자기관리시스템은 직원의 윤리의식 향상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도로 세부항목을 정해 청렴마일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연수구는 청백-e시스템 모니터링 조치사항을 주1회 점검하고, 전부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실정에 맞는 청렴마일리지 지표 77개 항목을 운영하고 있다.

또 구는 지난달 내부통제 위원회에서 우수부서 6개 부서와 우수직원 10명을 최종 결정해 포상하고, 2019년도 자율적 내부통제 활성화를 위한 청렴마일리지 평가항목과 부여기준을 확정한 바 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올해도 청렴 공감분위기 확산을 위해 결의대회 개최 등 청렴시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구민이 신뢰하는 청렴 연수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연수구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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