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제 34대 회장 취임… “동문회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 만들겠다”

인하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문회 이·취임식이 25일 오후 6시 라마다송도호텔 2층 르느와르홀에서 열렸다.

인하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문회는 지난 1983년 12월 9일 연구1기 고 윤영원 회장이 초대회장에 취임한 이후 36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인하대 경영대학원 총동문회는 지금까지 5천여명의 동문을 배출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강춘식 32·33대 회장을 이어 김영제 34대 회장이 경영대학원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했다.

강춘식 32·33대 총동문회장은 이임사에서 “우리는 주경야독으로 동문수학을 함께 한 자랑스런 인경동문으로 서로의 존재를 일깨워주고 새로운 도약의 용트림에 앞장서는 존재로 총동문회 위상을 다시 찾길 간곡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34대 총동문회 김영제 회장은 탁월한 리더십은 물론, 야물찬 내성으로 성공적인 계획으로 좋은 열매를 맺고 마는 실천인으로 젊고 패기있는 모든 덕성을 갖춘 분”이라며 “김영제 회장을 정점으로 모든 동문들의 응원과 힘으로 동문회가 새로운 도약의 금자탑을 세울 것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영제 34대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인하대 경영대학원 총동문회는 지난 36년간 인천지역사회는 물론 대한민국 정치, 사회, 경제에 한 축을 담당해 왔으며 주경야독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경영일선에 접목해 인천지역 경영인으로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최근 경영대학원 CEO 과정 등 입학생들이 줄어들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 뒤, ▲경영대학원 원생 모집 ▲집행부 워크숍과 춘계 세미나 개최 ▲회장배 골프대회 및 단합대회 등 경영대학원 활성화 대책을 내놨다.

김 회장은 “위기는 또 다른 기회라는 평범한 진리를 바탕으로 경영대학원 총동문회의 옛 영광을 되찾고 전국에서 최고의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훈 인하대 경영대학원장은 축사에서 “경영대학원 총동문회는 1983년 설립 이후 35년이 넘는 시간동안 동문들의 결속력과 사명감으로 인천지역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동문 여러분의 모교에 대한 사랑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인하 경영대학이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초석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진우 인하대총동창회장은 “인하대가 동북아 중심 인천의 대표 대학이자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영대학원 동문 여러분의 지속적인 격려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인하대학교 경영대학원은 석사과정과 최고경영자과정으로 나누는데 석사과정은 기업경영의 기능별 영역에 대한 주요 핵심 테마를 폭넓게 다루고 최신 경영트랜드와 사례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석사과정은 주중MBA와 주말MBA, 지속가능경영MBA, 서비스경영MBA 등 개원 이후 현재까지 수많은 전문경영자를 배출해 온 전통의 교육과정이다.

최고경영자과정은 경영의 핵심을 습득하고 글로벌경영을 선도할 수 있는 최신 경영방식을 배우고 인문학적 소양과 소통의 리더십, 미래시장의 트랜드를 분석하고 신사업 기회를 찾아가는 전략 등의 교육과정을 담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강춘식 회장 재임 기간 중 많은 도움을 줬던 18명의 동문에 대한 공로패 수상이 있었다.

◆공로패 수상자 명단

△경영대학원장상=박흥서(경영33기), 김테일러(경영43기), 김우식(경영47기), 이관춘(경영59기), 전경미(경영66기,석사65기)

△총동창회장상=김선달(주말석사 01기), 박창희(경영66기), 신주호(경영68기)

△총종문회장상=이재규(경영43기), 유민재(경영49기), 박한일(경영51기), 이정순(경영56기), 서윤숙(경영68기)

△총동문회장 감사패=김관영(경영17기), 이군신(경영17기), 정창일(경영27기), 이입분(경영39기), 조윤희(경영49기)

◆34대 집행부 임원

△회장=김영제(경영39,석사69)

△상임부회장=이관춘(경영59)

△책임부회장=신주호(경영68기,행사), 윤석재(석사68기,장학), 이준우(주말석사23기,의전), 조혜경(경영69기/석사73기,학술), 최영임(경영70,사업), 류지연(경영71기,봉사)

△사무총장=가용섭(경영17기)

△국장=채병철(석사31기,사무), 이인재(경영41기,조직), 유수상(경영49기,행사)

△집행이사=이재규(경영43기,IT), 박민우(경영49기,홍보), 유민재(경영49기,학술), 이희준(경영49기.복지), 박한일(경영51기,의전), 이기춘(경영52기,장학), 김종호(경영56기,기획), 이정순(경영56기,행사), 강승윤(경영62기,체육), 전경미(경영66기/석사65기,봉사), 서윤숙(경영68기,편집), 한아영(경영68기,재무), 김미연(경영70기,의전), 최현준(경영70기,사업), 신상희(경영71기,행사), 임유진(석사73기,섭외), 신광호(석사73기,조직), 최미숙(석사73기,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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