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장,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자유공원, 답동성당 포함

인천 중구는 한반도의 둘레를 잇는 초장거리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이 인천 노선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된 노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코리아둘레길’ 사업 중 남해안-서해안 노선에 해당되며 이번에 발표된 인천지역은 남동구소래포구와 연수구 백제사신길, 중구 갯골수로, 개항장,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자유공원, 답동성당 등을 지나 동구, 서구, 강화군으로 연결되는 노선이다.

코리아둘레길은 옛 사해연로를 재현하기 위해 걷기 여행길을 조성함으로써 코리아둘레길을 문화관광브랜드로 구축하고 지역 간 연계 및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 관계자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코리아둘레길을 홍보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보탐방을 위한 관광환경을 마련,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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