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구민화합과 동구의 문화예술 전령사 역할을 하고 있는 동구립 여성·소년소녀 합창단의 신규 단원을 연중 상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창단 24주년을 맞는 여성합창단은 찾아가는 음악회,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음악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2015년 창단된 동구소년소녀합창단은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여러 합창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동구의 문화사절단으로 활약하고 있다.

합창단은 더욱더 풍부하고 아름다운 합창 선율을 선보이기 위해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부문 등의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여성합창단은 동구 관내에 거주하거나 연고가 있는 만 20세 이상 여성, 소년소녀 합창단은 동구 관내에 거주하거나 동구 소재에 재학 중인 초등?중등?고등학생으로 음악에 관심과 소질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단, 주 2회의 합창단 정기연습과 각종 공연활동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접수는 응시원서를 작성해 구청 문화홍보체육실로 방문접수하면 되고, 개별 오디션을 진행한 후 선발해 3개월간의 수습단원 기간을 거쳐 최종 위촉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여성·소년소녀 합창단은 화도진 축제, 찾아가는 음악회, 정기연주회 등 수준 높고 다양한 문화공연 개최로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신규단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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