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회원 확충해 지역사회 선도하는 조직으로 확장 포부

인천지방행정동우회 신년인사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22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조동암 신임회장이 민봉기 전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조동암 전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이 인천지방행정동우회 1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조 회장은 인천지방행정동우회 회원수를 5천여 명으로 확충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조직으로 확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지방행정동우회 신년인사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22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민봉기 전임회장을 비롯해 조동암 회장, 이광호 수석부회장, 박준하 행정부시장, 백석두 인천시의정회장, 김정기 인천언론인클럽 원로위원, 이종관 예총회장, 유필우 인천시민운동협의회 회장, 본지 남익희 회장 등 전현직 공무원 및 내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민봉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14년 동안 동우회를 이끌어 왔다. 이제는 내려놓을 때가 됐다”면서 “신임회장인 조동암 전 부시장이 인천지방행정동우회를 젊고 힘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인천지방행정동우회는 노창현 전 부시장이 초대 회장을 역임하고 14대 유필우 인천시의정회장에 이어 15대 민봉기 전 국회의원이 14년 동안 행정동우회를 이끌어 왔다.

조동암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행정동우회가 그동안 지역 사회 발전과 봉사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많은 일을 해왔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선도하는 조직으로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동암 신임회장은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들어온 후 시 공보관, 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유정복 전 시장 비서실장,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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