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안내직 및 선원직 파견·용역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해 정식 임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인천항이 지난해 노·사 및 전문가협의체를 구성해 파견·용역 근로자를 대상으로 검토한 끝에 진행됐다.
정규직으로 전환이 완료된 근로자는 파견·용역 비정규직인 안내직 1명과 선원직 4명 등 총 5명이며, 특히 선원직의 경우 고령자 2명(선장 및 기관장)의 정년을 65세까지 연장했다.
전환대상 근로자의 근로조건에 대해서 동일가치노동·동일임금의 대원칙 하에 기존 임금수준을 반영했으며 직무의 경우,고유업무로 특화하는 등 직종별 맞춤형 인사제도를 설계했다.
인천항 관계자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 취지에 적극 부응한 결과 정규직 전환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전환된 근로자들이 인사, 보수 등 근로조건에 있어서 동일한 처우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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