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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타임에 맞춘 맞춤형 화장품 ‘제네르떼’ 인기[인터뷰] 이문순 ㈜한국화장품 제네르떼 CEO

이문순(사진) ㈜한국화장품 제네르떼 대표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다양하다. 화장품 회사 CEO와 모델, 미인대회 심사위원, 작가까지. 이 대표는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0여 년간 한국 여성의 아름다움을 위해 공부하고 연구해 왔다. 지난해에는 개인의 유전자를 검사해 건강과 피부에 맞는 화장품 제네르떼를 선보였다. 제네르떼는 유전자(Gene)와 장점(Forte)의 합성어로 개인 맞춤형 화장품이다. 바로 모든 여성이 꿈에 그리던 나만의 화장품을 만든 것이다.

제레르떼는 지난 2008년 12월 피부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맞춤형 화장품의 정보제공방법 및 시스템을 특허등록하고 항노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미래의료재단’과 초정밀 유전자 분석기관 ‘더젠바이오주식회사’를 비롯해 ‘와이디생명과학’, ‘리드림피부과’ 등 관련업체와 협업해 맞춤형 화장품을 개발해 냈다. 제네르떼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4일 베트남과 인도, 캄보디아 등지에 팩 100만장을 수출할 예정이다. 중국 등지에도 제품 수출 및 현지화 사업도 펼치고 있다.

제네르떼의 맞춤형 화장품은 플래그샵에 방문하면 그 체계적인 시스템에 놀란다. 제일 먼저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다. 피부 진단과 개별 상담 후 10일이 지나면 고객에게 맞는 제품이 배송된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집으로 검사용 키트가 발송되는데 테스트한 뒤 이를 다시 보내면 된다. 검사 결과는 피부타입과 유전자 분석 결과 두 분야로 나눠 수분, 탄력, 색소침착, 모공, 민감도와 노화도, 탄력도, 색소침착도 등을 알 수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인천 연수구 송도IT센터에 인천점이 입점했다.

이 대표는 "제네르떼는 최첨단 유전자 과학기술과 접목된 다양한 화장품을 선보여 지속적인 고객 맞춤형 솔루션 개발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성 모두 제각각의 아름다움이 존재해요”

이 대표의 이런 성공 뒤에는 그의 차분하고 반듯한 겉모습과 다른 억척스러움이 작용했다. 처음 미용 관련 일을 할 때 그녀는 네일아트 전문점을 하루에 20곳을 돌아다녔다. 한 집에서 손톱 하나를 다듬고, 다른 집에서는 발톱 하나에 매니큐어를 발랐다. 이렇게 20곳 이상을 돌아다니며 영업을 넓혀 나갔다. 모델을 할 당시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기념품 수건을 들고 강남 일대를 돌아다니며 홍보하기도 했다.

“여성을 보면 모두 아름다워요. 그 아름다움의 향기가 오래가기를 바라고 그래서 제가 이 일을 하게 된 것이지요.”

아름다운 외모에 사업적 성공까지 이룬 이 대표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미용과 성형 쪽 일을 해오면서 벌어들였던 돈을 한 행사에 투자했다. 그러나 행사가 시작된 지 3일 만에 태풍 곤파스가 덮치면서 큰돈을 들여 마련한 부스가 태풍에 힘없이 무너져 버렸고 이 대표는 재기가 불가할 정도로 큰 손해를 입었다.

“낭떠러지에 까치발을 들고 서 있는 것 같았어요. 앞에서는 폭풍우가 불어오는데 발에 힘을 빼버리면 이대로 모든 걸 끝낼 수 있겠다는 절망감이 들었어요.”

이 대표를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글쓰기였다. 그녀는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결국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라는 결론 내렸다. 이 대표는 그동안 써 내려간 자신의 글을 읽으며 처음으로 돌아가 절망에서 희망을 끌어올렸다. 자신의 글이 희망이 되고 삶을 지탱하게 한 원동력으로 작용한 셈이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써온 글을 모아 에세이집 출간을 앞두고 있다.

“사업도 글쓰기도 더 성장시키고 싶어요. 쉬지 않고 끊임없이 나아갈 거에요.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어도 항상 반듯하고 흐트러짐 없이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싶어요.” 

강우영 기자  rainzero@incheon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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