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지구 운영자금 총 75억7800만원 투입

인천시교육청이 교육혁신지구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새로 지정된 연수구와 서구 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을 맺고 중구·미추홀구·연수구·부평구·계양구·중구 등 6개 교육혁신지구 부속합의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연수구와 서구는 향후 5년동안 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연수구 초·중학교 46곳, 서구 초·중학교 66곳을 대상으로 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 감성문화예술교육 운영, 학생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학교 밖에서는 마을자원조사, 마을교육활동가 양성, 마을학교 등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6개 교육혁신지구 운영을 위해 총 75억7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학교 내외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교육청과 6개 기초자치단체는 교육혁신지구를 통해 주민·교육자치의 협력을 강화하고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성,  학생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가 마을의 교육·문화 공간으로서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혁신지구 사업은 교육청·지자체·학교·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여하며, 각 주체간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강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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