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공공조형물 전수 조사에 나섰다.

인천시는 공공조형물 건립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지역 모든 공공조형물에 대한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군·구와 공동으로 3월 31일까지 실시되며, 이를 통해 공공조형물의 건립과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해 안전성 및 도시미관을 고려해 관리되도록 할 방침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하반기 기준 공공시설 내 공공조형물은 총 309점이 존재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기존의 공공조형물을 건립하고 사후관리를 하지 않아 파손·훼손되어 흉물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공공조형물 건립 절차를 철저히 감독하고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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