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남익희 회장 초청방문

 
본지 남익희 회장이 12일 중국 청도에서 열린 '한중친선심장병어린이돕기 자선음악회'에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 (회장 박상제), 청도조선족기업협회가 주관하고 인천신문사(회장 남익희), 사단법인 한국민화진흥협회 (이사장 홍대희) 와 중국지부 지부장 장강. 蒋刚)등 한국 단체와 청도소재 한국기업 . 조선족 기업 을 비롯 한인관련 단체 후원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9번째 진행된 자선음악회를 통해 2018년 까지 선천성 심장병어린이 153명이 새생명을 찾았다.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 박진웅 총영사는 격려사에서 “중국어린이들에게 인도주의적인 사랑을 실천하는 심장병어린이 수술지원 사업은 국제정세를 넘어 한중간에 우의를 증진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133번째로 수술지원을 받고 새생명을 찾은 김인걸 어린이가 초대되어 감동을 더했다.

김인걸 어린이는 선천적 심장병으로 중국에서 1차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과정에서 성대가 손상되어 언어장애를 갖게되었으며 어려운 집안사정으로 2차 수술을 진행하지 못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친선협회 박덕호 감사와 김주영 부회장의 노력으로 지원사업과 연계되어 서울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 박상제 회장은 “김인걸 어린이가 성대수술을 받고 목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예정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1부행사에는 9회까지 진행된심장병 어린이 돕기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 및 후원한 기업체, 단체 공로자들에게 감사장전달식이 있었고, 2부 자선음악회에는 가수 혜은이, 김혜연, 이혜리 ,텔런트 김성환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가수 이혜리는 이 행사에 홍보대사로 9회까지 꾸준히 참석해 박상제 회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